"청동기시대 다목적 무기, 연당 쌍굴 돌화살촉"

영월 연당 쌍굴은 2004년 연세대학교 박물관이 발굴조사한 동굴유적으로
구석기시대부터 신석기 및 청동기시대에 이르기까지 선사시대 사람들이
오랜 시간동안 이곳을 이용하였던 흔적이 확인되었습니다.
동굴 내 한쪽 귀퉁이에 조성된 청동기시대 무덤에서 사람 뼈와 함께 출토된
5점의 간돌화살촉은 때론 사냥용으로 때론 살상용으로 사용된
청동기시대 다목적 무기였습니다.

돌화살촉이 장착된 화살로 사냥하고 전쟁하였던 청동기시대 연당 쌍굴 사람들의 삶속으로
서인선 큐레이터가 안내해 드립니다.